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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각 가정은 물론 영내와 부대 등에 근무해 가정에 발송된 선거공보를 볼 수 없는 군인 31만283명과 경찰 304명에게도 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발송되는 선거공보는 전국을 기준으로 약 6억4000만 매에 해당하며 투표 안내문은 2100만 매에 달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지난 19대 대선 당시 사용했던 투표소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한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대선 때 사용한 대통령선거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되 전체 투표소 중 6.7%에 해당하는 948곳은 시설 및 접근 불편, 투표소 신설 및 관할 구역 변경 등으로 부득이하게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정당·후보자가 선거공보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해당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는 발송하지 않으며, 후보자 정보공개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후보자는 등록무효가 된다. 이번 선거에는 기초단체장선거에 출마한 2명의 후보자(전북 남원시, 경북 봉화군)가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미제출로 인해 등록무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