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의료와 치안·안보 현장을 방문한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국민의 생명권·건강권과 관련된 의료·안전·안보 행보를 할 계획”이라며 “추석 연휴 의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해 병원 두 곳을 방문하고 경찰서·소방서 그리고 군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족의 품을 떠나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을 위해선 추석 맞이 간식도 함께 준비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추석 연휴 공개 행보를 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추석 연휴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김 여사는 뚝섬 수난구조대·한강경찰대 망원 치안센터·용강지구대 등 생명 구조 기관을 방문하는 등 활동을 늘리고 있다. 김 여사의 행보가 부적절하다는 야당 지적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영부인에겐 대통령이 챙기지 못하는 곳의 목소리도 함께 듣는 역할도 있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는 행보,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행보는 꾸준히 할 예정이다. 그 진정성을 봐달라”고 했다.
|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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