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내사 착수.. YG "카톡 조작" 주장

  • 등록 2019-02-26 오후 3:45:03

    수정 2019-02-26 오후 3:56:49

승리 카톡, 승리 성접대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경찰이 그룹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승리 성접대 의혹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경찰은 ‘승리 성접대 의혹’ 언론 보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카톡 대화 내용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의 내사 착수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 됐다.

앞서 이날 SBS funE는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 직원 김 모 씨 사이에서 오간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며 승리의 성 접대 지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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