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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53) 국민의힘 경기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안산을 청년벤처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안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기금 5000억원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며 “안산시장이 돼 청년들이 가진 아이디어와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의 청년 발명가들이 안산으로 모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들이 모이면 피폐한 공단도시라는 안산의 이미지는 반드시 바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외에 주요 공약으로 △GTX-C 노선 상록수역 조기 착공 △신안산선 자이역까지 연장 △공립형 국제 초·중학교 유치 △초지역세권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등을 제시했다.
안산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성남 성일정보고, 한경대를 졸업했고 안산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생정치연구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