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0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에 '정연우'

서용석류 대금산조로 대상 수상
최우수상은 거문고 부문 홍세인
  • 등록 2020-08-06 오후 5:12:43

    수정 2020-08-06 오후 5:12:4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국악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제 40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에서 정연우(22· 한양대 3년) 씨가 ‘서용석류 대금산조’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거문고 부문의 홍세인(19세, 서울대 1년) 씨가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로 수상했다.

이날 열린 대상 경연에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올라온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정가, 판소리, 민요·가야금병창, 작곡, 타악의 11개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예선과 본선, 대상 경연의 심사에는 국악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교수, 작곡가, 연주가 등으로 구성된 15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대회는 당초 4~5월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돼 이번에 치뤄졌다.

남자의 경우 관악, 현악, 성악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병역 특례자로 추천된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앞으로 계속된 도전으로 국악계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연우 씨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큰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시초이며,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왼쪽)이 제 40회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자인 정연우 씨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국악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