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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이제 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문 기수의 부인 오은주씨 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5명이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동투쟁은 “오는 7일은 한국마사회 특수고용 비정규직 문중원 열사가 마사회의 비리를 폭로하고 돌아가신 지 100일이 되는 날”이라며 “공공기관 한국마사회에서만 7명의 노동자들이 죽어갔고 문중원 열사는 마사회의 비리와 부조리를 폭로하고 자신의 목숨을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오체투지, 상여행진, 108배까지 했다”면서 “책임져야 할 공공기관 마사회와 청와대는 묵묵부답”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는 7일 경기도 과천 경마공원에서 서울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하는 ‘죽음을 멈추는 1000대의 희망차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