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이천시)이 25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의 오피스 건물 공실률은 평균 2013년 2분기 6.4%에서 2017년 2분기 11.3%, 2018년 4분기 11.4%로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충무로의 오피스 건물 공실률이 지난해 4분기 기준 20.9%로 가장 높았다. 용산의 오피스 건물 공실률은 2013년 2분기 5%에서 지난해 4분기 17.5%로 급등하며 오름 폭이 가장 컸다.
서울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같은 기간 5.5%→6.9%→7.0%로 상승세를 보이긴 마찬가지였다. 이태원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지난해 4분기 21.6%로 가장 높았고, 논현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7년 2분기 1%에서 지난해 4분기 18.9%로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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