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주파수 총량제한 100MHz 매우 바람직”

  • 등록 2018-05-03 오후 4:02:33

    수정 2018-05-03 오후 4:02:3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정부가 3일 밝힌 5G 주파수를 한 개 사업자가 가져갈 수 있는 총량제한을 100MHz로 한데 대해 “매우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정부가 총량제한을 100MHz폭으로 제한한 것은 과거 SKT의 주파수 800MHz독점 등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공정경쟁을 강조한 조치로 보며 매우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3.5GHz 대역은 새로 시작하는 5G의 유일한 전국망 주파수로 공정경쟁을 위해 사업자간 보유량 격차(Gap)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왔다”며 “총량제한은 전파법에 부합하며, 100MHz폭으로 제한하더라도 280MHz폭을 3개 사업자에 할당하는 것으로 균등배분이 아니며 사업자간 보유랑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 경매 진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KT는 “그간 평창올림픽에서 세계최초 5G시범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5G선도에앞장서온 KT는 세계최초 5G상용서비스를 위해 이번 5G주파수 할당 경매에도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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