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조직개편 단행.. 경마 책임성·윤리경영 조직 강화

조직 10% 축소, 5본부, 2지역본부, 21실처, 11부속기관 체제
경마 책임성 및 윤리경영 조직강화 초점
  • 등록 2018-04-26 오후 1:57:45

    수정 2018-04-26 오후 1:57:45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26일 기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한 초석으로 ‘말산업 육성’ 기능을 강화한 조직 개편을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말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말산업 본부를 선임 본부로 편제해 기능과 역할을 확대했다. 또 산업 재해 발생방지, 안전관리 강화, 의사결정과 제도전반 반부패·청렴경영 강화 차원의 윤리경영 전담조직도 신설한다.

경마의 레저스포츠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해 기존 불법경마단속본부를 ‘건전화추진본부’로 확대 개편, 경마 건전성과 불법 경마단속 및 공정 경마관리에 역점을 뒀다. 이를 통해 조직 10%를 축소하고, 5본부·2지역본부·21실처·11부속기관 체제를 갖추게 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공익적 기능 강화, 내부적으로 공정성과 조직 10% 축소에 따른 효율성 확보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의 초석을 닦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오는 5월2일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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