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마사회는 우선 말산업과 관련, 말산업 육성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소년 승마, 농촌관광승마에의 투자도 확대한다. 그 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및 일자리창출로 미래 말산업 성장 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마사회 주력 사업인 경마는 인프라 혁신, 경주마 수준 향상, 개방·경쟁 강화를 통해 경마를 ‘국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레저스포츠’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사회는 지난해 ‘PARTⅡ’ 승격, 경마 수출 확대, 국제경주 활약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경마의 스마트(Smart)화와 글로벌(Global)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2017년을 한국마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