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마사회장 "장외발매소 등 주요사업 재점검"

  • 등록 2017-01-12 오후 2:55:45

    수정 2017-01-12 오후 2:55:45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12일 말산업과 경마, 장외발매소 등 주요 사업부문을 재점검해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마사회를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마사회는 우선 말산업과 관련, 말산업 육성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소년 승마, 농촌관광승마에의 투자도 확대한다. 그 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및 일자리창출로 미래 말산업 성장 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내 말산업은 연간 3조2000억원 이상의 경제 기여 효과와 1만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마사회는 말산업을 이끌 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국산마(馬) 육성을 위해 씨수말 교배 등의 농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마사회 주력 사업인 경마는 인프라 혁신, 경주마 수준 향상, 개방·경쟁 강화를 통해 경마를 ‘국민과 함께하는 최고의 레저스포츠’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사회는 지난해 ‘PARTⅡ’ 승격, 경마 수출 확대, 국제경주 활약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경마의 스마트(Smart)화와 글로벌(Global)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마사회는 또 지역 기피시설로 여겨지고 있는 장외발매소를 복합 문화레저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비경마일에는 장외발매소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단체와 전통시장 활성화, 소외 계층 지원 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2017년을 한국마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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