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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역위원장직에서 물러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8년 가까운 기간 동안 민주당 연제구 지역위원장을 맡아왔다”며 “한 사람이 계속해서 지역위원장을 맡는 것도 바람직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제구 지역위원회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서도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며 “능력과 열정을 갖춘 새로운 지역위원장이 연제구 지역위원회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적었다.
김 전 의원은 제20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조국 사태’ 등에서 쓴소리하며 민주당 내 소장파 역할을 했으나, 제21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최근에는 민주당 세대교체 기수로 꼽히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일원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