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수위` 합류한 김한길 "국민통합, 시대정신이고 국민 명령"

대통령직인수위 산하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맡기로
"갈등과 분열의 늪 벗어나 국민통합 가는 길 내기 위해 지혜 모을 것"
  • 등록 2022-03-14 오후 4:38:23

    수정 2022-03-14 오후 4:38:2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산하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4일 “국민통합은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명령”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새시대준비위원회에서 열린 현판식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공지를 통해 메시지를 내고 “갈등과 분열의 늪을 벗어나 대한민국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을 내기 위해 열심히 지혜를 모으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 당선인은 국민통합위원장에 김 전 대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었다. 그는 “김한길 대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고 국민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분”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윤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었다. 그러나 윤 당선인이 선대위를 해체하기로 결정한 시점에 김 전 대표도 스스로 직에서 물러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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