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사진=메인비즈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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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23일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석용찬 협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 2020년부터 메인비즈협회를 이끌어온 석 회장의 연임이 최종 의결되면서 오는 2024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석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경제 시대에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는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이라며 “협회는 메인비즈기업, 혁신형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스케일업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탄소중립,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 회장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디지털전환 대응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신설 △중소기업 ESG,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세제·금융·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간 협업 및 수평적 기업결합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년간 석 회장은 협회를 이끌면서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개정안 공포·시행, `2021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 정부포상 시상규모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건의, 초과유보소득세,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중대재해처벌법 등 대정부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에 힘써왔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만여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약 4700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