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1·2공구 건설 착공

영종·청라에서 착공식 개최
2025년 개통…주민생활 개선
투자유치 활성화 기대
  • 등록 2021-12-22 오후 5:00:00

    수정 2021-12-22 오후 5:00:00

제3연륙교 조감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1·2공구 공사가 본격화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중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와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제3연륙교 1·2공구(본 공사 구간) 착공식을 열었다.

왕복6차로인 제3연륙교는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함께 조성한다. 전체 4680m 구간으로 폭은 29m이다. 이중 2650m는 1공구 구간이고 나머지 2030m는 2공구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부터 3공구(물량장 조성 등 준비작업) 공사를 먼저 진행해 최근 준공했다.

2025년 개통 목표인 제3연륙교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적용해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주탑 전망대와 수변데크길, 야간경관 등 시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형 교량으로 건설한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 개발·투자유치 활성화 △인천국제공항의 정시성 확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중심축이자 인천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어낼 이음의 다리이다”며 “300리 자전거 이음길과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 전망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제3연륙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건설되도록 꼼꼼히 공사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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