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죽을 고비 넘겼다. 과거 영광 되찾자”

부산 방문해 노사화합·안전운항 결의대회
  • 등록 2016-12-15 오후 3:11:16

    수정 2016-12-15 오후 3:11:16

[이데일리 최선 기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15일 “우리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이 자리에 와 있다”며 “과거 2000년대 중반에 누렸던 옛 영광을 다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날 노사화합을 위해 부산을 방문, 육·해상직원 100여명과 함께 ‘노사화합 및 안전운항 결의대회’를 연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어 “노사가 한마음으로 합심해서 신발 끈을 조인다면 현대상선은 곧 최고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결의문에는 지난 12일 현대상선이 발표한 ‘중장기 성장전략 및 경쟁력 강화’ 목표달성과 해운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선사 도약을 위한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선다는 결의다.

특히 유 사장은 ‘최고경영층 특강’의 자리에서 2M과의 협상 결과와 2017년 해운 전망, 중장기 계획 등 회사 현황을 상세히 알리고, 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효율적이고 적정한 시기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과 부산지역에 근무하는 육·해상 임직원 100여명이 ‘노사협력 및 안전운항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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