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달간 '코리아 그랜드 세일' 열린다

2월 1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설 연휴와 중국 춘절 연휴 기간 포함해
  • 등록 2016-01-27 오후 3:50:18

    수정 2016-01-27 오후 3:50:18

지난해 열린 코리아 그랜드 세일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한달간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내 설 연휴와 중국 춘절 연휴 기간(2월 7일~13일)을 포함한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대상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화권 방한객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춘절을 전후로 항공사와 호텔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방한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 행사기간 동안 서울과 지방을 잇는 외국인관광객 전용 버스 자유여행상품인 ‘케이(K)트래블버스’는 1+1의 혜택을, 진에어는 국외발 한국 도착 항공권 최대 73% 할인을, 신라스테이는 객실 50% 할인과 조식 1+1 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 아이파크몰은 외국인 방문객 전원에게 김 선물세트와 아이스링크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에뛰드하우스는 최대 50% 할인, 롯데월드는 자유이용권과 아이스링크 이용권 3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중화권에 집중한 제주항공의 중국-한국 노선 항공권 최대 96% 할인과 롯데면세점의 중화권 고객 대상 $3000(약 360만원) 이상 구매 시 제주도 초청권(숙박권) 증정과 같은 파격적인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문체부는 이 기간에 외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방문 위와 함께 한류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에 쇼핑과 한류를 접목한 행사로 현지 한류 팬들에게 주목받았던 한류스타(슈퍼주니어)와의 쇼핑데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또 다른 스타가 참여한 가운데 한류 팬들의 방한을 이끌 예정이다.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초청자에게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이 무료로 제공되며, 한류 스타와의 달콤한 데이트까지 누릴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항공권, 숙박권, 화장품과 공연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이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현지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 채널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세일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2월에 개최한다”며 “이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2천만 명 시대를 이끄는 킬러콘텐츠로서, 한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한 이동식 관광안내센터(Tourist Service Center, TSC)는 명동과 동대문, 용산과 홍대, 강남 등 주요 쇼핑거점을 방문하여 통역이나 관광정보 안내, 와이파이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금액별 이벤트와 스노볼 포토존을 운영해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할 전망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koreagrandsa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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