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3개 시·군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의 해’를 선언하고 그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의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 행사다. 제천시장, 무주군수, 통영시장 등 3개 시·군 관계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유관협회, 관광업계,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광역시·도 단위 ‘지역방문의 해(2004~2013)’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해 3년간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3월 지자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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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충북 제천은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 비전 아래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1105만명 유치를 목표로 제천힐링 시티투어, 관광두레 육성지원사업, 청풍명월 페스티벌 등 총 4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무주는 ‘사계절이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레저스포츠 관광도시, 무주’ 비전 아래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655만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태권도원과 연계해 중화권 시장 홍보마케팅 사업, 무주 챌린지 투어마스터 이벤트 등 총 4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관광도시 첫 사업인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올해 선정된 2017 올해의 관광도시(광주남구, 강릉, 고령)를 비롯, 내년 초 선정 예정인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 홍보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