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경찰이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는 의료재단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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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오전 9시쯤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 의료재단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의약품을 사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과 부산 등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 사건과 관련해 병원 관계자 5명을 입건했다”며 “압수수색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