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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무역센터점은 지난 5일 임시 휴점했고, 6일은 식품관만 문을 닫았다 오후 3시 이후 조기 영업 종료했다. 이후 정부 방역 지침에 따른 살균 소독과 점검에 나섰으며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이 사실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날 안전 문자를 통해 6월 26~7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앞선 5일 이마트 본사에서도 확진자 4명이 발생해 사무실을 임시 폐쇄하고 직원들이 모두 검사를 받았다. 추가 확진자가 없어 이날 근무를 재개했다.
유통가에서는 모처럼 소비 확산 분위기가 잇따르던 와중에 이같은 코로나 확진자 재확산 분위기가 이어지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오프라인 매장 매출 하락은 유의미한 연관 관계가 있다”며 “하루 1000명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위기감이 커진 만큼 철저한 방역과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