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글로벌 혁신지수 10위→6위…최첨단 기술 영향

스마트폰·반도체·IT기술 등 순위상승 기여
  • 등록 2024-09-26 오후 6:30:14

    수정 2024-09-26 오후 6:30:1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통령실은 26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올해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10위권 내 국가 중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이다.

한국의 글로벌 혁신지수는 2023년 10위였지만 올해는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과 덴마크를 추월해 6위로 4계단이나 상승했다. 이를 두고 글로벌 통신인 AFP는 ‘한국, UN 혁신 인덱스에서 순위 급등(South Korea Surges In UN Innovation Index)’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 상승을 높이 평가했다.

해당 기사를 보면 글로벌 혁신지수의 공동 편집자 사차 운쉬-빈센트는 “한국 기업들이 스마트폰, IT와 반도체 시장전략을 재수립하며 다시 최첨단 기술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사무총장은 “한국의 혁신 지향적 규제와 민간의 활발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순위 상승에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탕 사무총장은 또 K-POP과 드라마를 예로 들며 “한국이 산업과 기술 이외의 측면에서도 창의적인 문화 강국”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2007년부터 매년 혁신의 능력과 성공 정도에 따라 국가별 순위를 매기는 지수로, 올해로 제17차를 맞았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