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분당타워 판다…우선협상대상자 '페블스톤자산운용' 선정

부동산 사업 구조 재편 일환
매각 성공시 최대 600억 차익
  • 등록 2024-08-29 오후 8:25:37

    수정 2024-08-29 오후 8:25:37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KT&G(033780)가 부동산 사업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분당타워를 매각한다. 시장이 침체인만큼 더이상 부동산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KT&G 로고 (사진=kT&G)
29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분당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로 총 인수가액은 1200억원으로 알려졌다.

앞서 KT&G는 2018년 리치먼드자산운용으로부터 분당타워를 685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후 6년만에 엑시트(자금회수)에 나선 셈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최대 600억원의 차익을 볼 수 있다.

현재 KT&G는 기존 투자부동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KT&G의 본업 경쟁력을 위해 사용한다는 목표다.

현재 분당타워 외에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을지로타워 매각도 추진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KT&G 관계자는 “부동산 사업을 조정하는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분당타워 매각을 추진 중”이라면서도 “을지로 타워는 매각 추진이 아닌 매각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