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를 보면 여야를 통틀어 후보 등록이 가장 많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125명)이었다. 이어 국민의힘(124명), 개혁신당(15명), 진보당(11명), 녹색정의당(8명), 새로운미래(6명) 등의 순이다. 무소속 등록후보는 15명이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광주다. 이 지역은 8개 지역구에 22명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2.75대 1을 기록했다. 제주는 2.33대 1, 강원은 2.25대 1이었고 경북(1.76대 1), 인천(1.71대 1), 경남(1.50대 1), 충북(1.38대 1), 울산(1.16대 1)이 뒤를 이었다.
이날 현재 기준 등록 후보 중 최연소 후보는 경기 포천·가평에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김용태 후보(1990년생)다. 최고령 후보는 1942년생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등록한 민주당 박지원 후보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후보가 1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114명), 40대(37명), 70대(8명), 30대(7명), 80대(1명) 순이었다.
이날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총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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