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지원을 본격화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벤처기업 탄소중립 대응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내년에 탄소중립 예산 4744억원을 투입해 25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걸음마 수준인 그린분야 혁신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2025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그린유니콘 육성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내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사를 추가로 발굴하고 연구개발·사업화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분석 결과, 업종별로 배출원인이 상이하고 기업 수도 많아 온실가스 감축 관리에 있어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차별화되는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위기요인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산업구조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기업체질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그린 분야 신산업을 선점하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