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생산 공장 GMP 인증

대전식약청 관계자들, 세종 2공장 생산시설 방문
  • 등록 2021-07-01 오후 4:49:46

    수정 2021-07-01 오후 4:49:46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의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이 최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대전식약청)으로부터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 임상 시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마치는 대로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흡입기 생산시설.(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전식약청 김현중 청장과 고용석 의료제품실사과장, 박종필 의료제품안전과장은 29일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이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2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회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흡입제 및 신규 항암제 생산 시설을 견학하며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위급한 시기인 만큼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지원 사항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흡입형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전유물인 상황인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약물부터 흡입기까지 모두 국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 승인 및 생산 시설 GMP 승인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대전 식약청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완료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은 국내 최초로 흡입기 디바이스 및 흡입제제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일 최대 약 8000개(디바이스)의 흡입제 생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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