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은 오는 7월 1일부터 회사 정식 명칭을 대유위니아그룹으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각 계열사에도 위니아를 반영해 대유위니아(071460)는 ‘위니아딤채’로, 대우전자는 ‘위니아대우’로 각각 사명을 바꾼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대유그룹은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 간 시너지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 체질 개선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유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제품 라인업과 생산설비 등 중복되는 사업을 정리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중복 제품은 단계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통합하는 한편 설비와 조직 등 정비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 인수 이후 브랜드 통합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강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며 “위니아 딤채의 1등 유전자와 대우전자의 개척정신을 결합해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