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손실나면 수수료 안받는 신탁상품 출시

중위험·중수익 신탁 3종 선봬
  • 등록 2017-03-21 오후 2:25:53

    수정 2017-03-21 오후 2:25:5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은행 거래 고객을 위한 중위험·중수익 신탁 상품 3종을 출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고동락신탁’은 사전에 설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성과보수 형태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구조다. 고객 수익률과 관계없이 일정부분 수수료를 떼던 기존 상품구조와는 다르다. 만약 급작스런 시장 상황 변화로 신탁 만기인 2년 이내에 목표달성을 못할 경우 은행이 성과보수를 포기해 고객은 부담을 덜게 된다.

손실제한 상장지수증권(ETN)은 코스피200지수에 투자하면서 손실은 2%로 제한한 상품이다. 기존의 중위험·중수익 대표 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의 경우 주가가 일정 범위 내에서 하락할 경우 수익이 나지만 그 범위를 넘어서 떨어지면 손실 위험이 커지고 중도 환매의 제약도 크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한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의 성과는 최대 10%까지 그대로 받고 장내에서 언제든지 사고 팔수도 있다.

글로벌 거래소 분산투자 특정금전신탁은 ‘유리글로벌거래소증권자투자신탁’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7개 대륙 15개국 이상에 상장돼 있는 거래소 주식에 분산투자하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지난 1년,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17.30%, 47.11%, 93.18%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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