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법학회, 최경진 교수 제5대 회장으로 재선출

  • 등록 2024-10-22 오후 5:31:30

    수정 2024-10-22 오후 5:31: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지난 21일 총회를 열고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경진 회장은 제4대 회장에 이어 연임하며, 그의 임기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최경진 가천대 교수(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
한국인공지능법학회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법, 제도 및 윤리적 사안들을 연구하고, 필요한 정책적 대응책을 모색하는 중추적 학회로,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최경진 교수는 “인공지능이 일상에 스며드는 본격적인 시대에 접어들며, 인공지능이 인류와 공존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법제도적 기반을 논의하는 최고의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최경진 신임 회장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보유하며, 미국 듀크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OECD AI, Data and Privacy 전문가 그룹, APEC ECBA 전문가위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전문가협회 회장과 가천대학교 국제대학장, 국제교류처장, 인공지능·빅데이터 정책연구센터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창립된 한국인공지능법학회는 인공지능 관련 법 전문가뿐만 아니라 산업계 실무가, 연구개발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법·제도·정책 연구를 주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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