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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된 ‘2017 KFA 시상식’에서 한국 축구 발전에 공헌한 인사의 공로를 기리고자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제정, 하나금융의 김정태 회장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하나금융과 KEB하나은행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20년 이상 후원해왔다. 특히 하나은행은 2002년 월드컵 유치 후원 은행으로서 월드컵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성원을 모으는데 앞장섰다.
김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작은 힘을 보태면서 한국 축구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해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해 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 축구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를 지켜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축구 사랑과 열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 참여와 대한루지연맹 후원 등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 및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