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산4산단 산업시설용지 공급 개시

  • 등록 2019-05-08 오후 3:44:44

    수정 2019-05-08 오후 3:44:4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조성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이하 경산4산단)의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산단공은 산업용지의 수요 맞춤형 필지분할, 업종배치계획 변경 등 효율성을 극대화해 용지를 공급할 방침이다. 경산4산단 산업용지는 57필지, 67만3415㎡ 규모로 조성원가 이하인 ㎡당 29만3840원에 공급되며 입주 대상 업종은 탄소융복합산업, 정밀기기산업, 신소재산업 관련 14개다.

경산4산단은 대구시와 인접한 경산시내 10개 대학 12만명의 재학생 등 풍부한 인적자원과 경부고속도로 경산IC, 국도 4호선, 국지도 69호선과 연결되며 경산역,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등도 1시간 내로 이용 가능하다. 산단공이 사업비 약 5000억원을 투입해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 240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109만㎡, 물류시설용지 19만㎡를 비롯해 단독 및 공동주택용지와 기타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지조성공사는 오는 2021년 4월 준공되며 사업준공은 2021년 말로 예정돼 있다.

산단공 관계자는 “최근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물류시설용지도 이달 말 추가 분양 예정”이라며 “이번 분양을 통해 경산4산단의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계획 또는 사업 의향을 가진 사업체나 사업주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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