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내에 ‘삼성전자 DX노동조합’이라는 명칭의 노조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4개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서 DX부문 인력들이 독립해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
DX 중심의 노조가 만들어진 건 DS(반도체) 부문과의 차등 대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작년 초과이익성과급(OPI)만 해도 DS부문 지급률은 기본급의 50%인 반면 DX내 생활가전사업부는 7%에 불과했다. DX부문 내 MX사업부도 37%, 네트워크사업부 27% VD사업부 24% 등 DS부문과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