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수원시 체육진흥협, 스포츠 인권 사각지대 해소 기대”

  • 등록 2021-06-14 오후 5:35:06

    수정 2021-06-14 오후 10:39:06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 체육 정책의 자문기구로서 스포츠 인권보호까지 아우를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수원시는 14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을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체육진흥협의회를 필수적으로 두도록 한 ‘국민체육진흥법’과 ‘수원시 체육진흥조례’를 근거로 운영되는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으로 수원시장이 의장을 맡고, 수원교육장과 수원시체육회장을 당연직 부의장으로 한다.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과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은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체육 관련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기 위해 분야별 추천을 받아 민간부문에서 9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동한다. 체육학과 교수 등 종목별 단체 전문가, 지도자 대표, 선수 대표, 선수 부모 대표 등은 물론 인권전문가가 포함됐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연 1회의 정기회의를 갖고 체육 분야 정책 과제 및 각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 기구로서 수원시 체육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인권침해 예방기구로 기능하며, 체육계의 관행을 개선하고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이날 위촉식 후 열린 첫 회의에서 수원시 체육행정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체육진흥협의회 초대 의장을 맡게 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협의회가 체육 분야를 대표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시민을 위한 파수꾼이자 든든한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주실 위원들께 수원시 체육발전을 위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