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에 전세자금대출도 들썩..“11월 평균금리 2.96%”(상보)

  • 등록 2017-12-11 오후 9:13:33

    수정 2017-12-11 오후 9:13:33

<자료=주금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시장금리 상승에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뛰었다. 두달 연속 상승이다.

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 11월 주금공이 보증하고 은행 재원으로 취급하는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2.9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지난 10월에도 2.93%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이는 지난달 말 단행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금리가 선제적으로 오른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 인상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중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2.9%였다. 이어 하나은행 2.91%, 신한은행 2.94% 등의 순이었다.

주금공 보증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개별 은행이 정한다. 주금공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보증서만 발급해주고 있다.

다만, 주금공은 은행간 경쟁을 통해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이 취급한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를 공시하고 있다.

취급 기관은 전체 16개 은행이며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면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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