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19일부터 야간 차량 개방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4일부터 태종사 수국축제도 열려
  • 등록 2017-06-19 오후 3:53:07

    수정 2017-06-19 오후 3:53:07

부산의 관광명소인 태종대는 19일부터 야간차량 개방을 실시한다(사진=부산관광공사)
이달 24일부터 열리는 태종사 수국축제(사진=부산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제 밤에도 차량을 이용해 태종대의 해안 절경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 최대의 관광명소인 태종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이달 19일부터 차량을 이용해 태종대를 관람할 수 있는 ‘야간차량 개방’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태종대 야간 차량 개방은 오후 6시부터 10시. 단, 밤 11시까지는 관람을 마치고 나와야 한다. 허용차량은 승용차, 승차인원 15인 이하의 승합자동차이며 입장료는 4,000원이다. 개방장소는 태종대유원지 순환도로 4.3km 구간으로, 차량을 이용해 태종대 전망대와 등대, 남항 조망지, 태종사 등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특히, 태종대 전망대는 이달 20일부터 새롭게 개장한다. 태종대 앞바다 멀리 수평선이 아스라이 바라보이는 순환도로 서남쪽 끝 부근에 위치한 전망대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이다.

전망대는 지난해부터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해 고객편의시설로 재탄생했다. 부산 대표음식이 한곳에 모인 푸드코트부터 바다의 절경을 감상하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오션라운지까지 각 층별로 다양한 먹거리들을 준비했다.

또한, 2005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태종사 수국축제도 오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9일간 열린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35종의 수국 수천그루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겨루며 절정을 이룬다. 수국 외에도 석가모니 진신사리와 1983년 스리랑카 국무장관으로부터 선물 받은 보리수, 2010년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에게 기증받은 올리브나무 등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태종대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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