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이달 초 영국 케임브리지에 건설한 펜랜드팜(20.4MW)과 그린엔드 발전소(24.8㎿), 남부 글로스터셔 발전소(8.1MW) 등 3곳을 영국 인프라스트럭처 펀드인 넥스트에너지솔라에 일괄 매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53MW 규모로 1만7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매각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태양전지와 모듈을 생산해 판매하던 기존 사업 모델에 상업 생산에 들어간 발전소를 매각하는 모델이 추가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작년 2월 한화솔라원과 합병 이후 곧바로 그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3분기에는 흑자폭이 545억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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