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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일 “이번 대회 경기력 성과 포상금 지원 대상은 총 96명이다. 약 15억원 정도가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 포상금제는 1974년 처음 도입됐으며 1989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하고 있다. 1975년부터 올해까지 약 2500억원 정도가 지급됐다. 다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적용된 금메달 1개에 6300만원 등 정부 포상금은 제외한 액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충분히 보상하고 이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인 포상금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상금은 체육인 복지법 제8조에 따라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복지후생금에 해당한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