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17일 오후 3시 40분 경 4호선 당고개역서 회차선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 고장이 발생한 것과 관련 오후 5시 3분 경 복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고 직후 4호선 당고개⇔한성대입구 구간은 조치를 위해 전차선을 단전시켰다. 이에 따라 상·하선 모두 운행이 중단됐다. 나머지 구간(한성대입구⇔오이도)은 한성대입구역까지 운행 후 회차하는 방식으로 정상 운행한 바 있다.
공사는 사고 후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 복구 작업을 진행해 조치를 마쳤다. 고장 전동차는 당고개역서 승객 하차 후 회차선으로 진입하던 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면밀히 조사 중”이라며 “안전에 더욱 신경 써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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