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6→3.4%로 하향

  • 등록 2016-01-19 오후 7:00:00

    수정 2016-01-19 오후 7:00:00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로 내려 잡았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한 3.6%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춘 수치다.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과 내년 성장률을 각각 3.4%, 3.6%로 제시했다.

IMF는 전망치 하향 조정 이유로 △중국의 성장세 둔화 △달러 강세 심화 △시장불안 증가 △지정학적 긴장 등을 꼽았다. 연초부터 불거진 중국 성장세 둔화와 함께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정치불안 등으로 신흥국 경기둔화가 확대되면서 세계경제성장률이 예상치보다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IMF는 미국의 경우 달러 강세로 제조업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저유가로 에너지 산업부문의 투자가 부진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2.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중국은 지난 10월과 비교해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 상에서 큰 변화가 없는 만큼 기존 전망치 6.3%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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