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14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레나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하락한 15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레나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57달러, 매출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한 7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EPS 예상치인 2.21달러를 상회했지만, 매출 전망치인 73억9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같은 기간 신규 주택 수주 건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1만8176건, 총 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21% 늘어난 77억달러를 기록했다.
레나는 지난 분기 완공된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이 전년 대비 8% 하락한 41만3000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튜어트 밀러 레너 최고경영자(CEO)는 “거시 경제적인 환경이 비교적 안정되었다”면서도 “주택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레나는 이번 분기 신규 주택 수주 건수가 2만900건~2만1300건, 신규 주택 완공 건수가 1만9500건 이상, 매출총이익이 2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주택 완공 건수 전망치는 8만건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