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오후 8시 개표개시…10일 새벽 1시 당선자 윤곽

  • 등록 2022-03-08 오후 10:55:08

    수정 2022-03-08 오후 10:55:08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D-1일인 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체육관에서 열린 개표소 최종 모의 시험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전자 개표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선인의 윤곽이 자정을 넘긴 다음날 이른 새벽께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만4464개 투표소는 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9일 오후 7시30분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게 된다. 각급 선관위에서 보관 중이던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도 함께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진다.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오후 8시 10분경 개표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다. 선관위는 오후 9시경 관내 사전투표함의 첫 개표 결과가 공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국은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10일 오전 1시 전후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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