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주택 공시가]경남 거제·전북 군산 등 전국 최하위

국토교통부 '2019년 표준단독주택 가격 공시'
  • 등록 2019-01-24 오후 3:00:00

    수정 2019-01-24 오후 3:00: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남 거제시·창원 마산회원구, 전북 군산시 등은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변동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19년 표준주택 가격공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경남거제시는 올해 표준단독주택 변동률이 -4.45%를 기록했다.

이어 △경남 창원마산회원구(-4.11%) △경남 창원의창구(-3.97%) △경남 창원진해구(-3.38%) △전북 군산시(-3.69%) 등의 순으로 변동률이 낮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남거제시는 조선 및 해얀플랜드 사업 부진 영향, 같은 지역 창원마산회원구는 공동주택 미분양 등에 따른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공시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달리 서울 용산구(35.4%), 강남구(35.01%), 마포구(31.24%), 서초구(22.99%), 성동구(21.69%) 등은 전국에서 공시가 상승률이 가장 높인 지역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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