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이천 세계도자센터(세라피아) 2층에서 열린 ‘D-100 성공기원 행사’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종만 경기도 관광축제팀장, 참여작가 21명,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도자조합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자비엔날레 포스터 제막식과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제막식에서는 비엔날레의 주제인 ‘서사’를 표현한 비엔날레 포스터와 입장권을 공개했으며 축하 퍼포먼스에서는 김순식, 김상기 등 참여작가 21인이 포스터를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재해석해 도판에 표현했다. 완성된 도판은 비엔날레 기간 중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 이천, 여주 등에서 인간의 삶에 대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에서는 ‘삶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유물 중심의 도자를, 이천에서는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현대 도자를, 여주에서는 ‘삶을 기리다’를 주제로 골호(뼈단지)를 전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