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2년 만에 무대로…대대적 변신 예고

2019년 초연 객석점유율 91% 기록
신곡 5곡 추가·기네비어 캐릭터 새 단장
8월 1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
  • 등록 2021-06-01 오후 6:20:14

    수정 2021-06-01 오후 6:20:1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2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엑스칼리버’를 오는 8월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고 1일 밝혔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
‘엑스칼리버’는 2019년 초연한 작품이다.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작사가 로빈 러너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넘버로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재연은 음악, 대본, 무대 디자인 등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가미해 보다 완성도를 높인 공연을 선보인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아더의 분신인 ‘엑스칼리버’라는 검을 매개체로 한 인간이 역경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 한층 명확해진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권은아 연출이 공연을 이끈다. 5곡의 신곡을 추가하고, 기네비어 캐릭터를 보다 당당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무대를 예고한다. 초연에 이어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가 참여해 작품의 시발점이 되는 엑스칼리버가 꽂혀 있는 바위산을 서사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 발표와 함께 포스터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드높은 바위산 정상에 홀연히 꽂혀 있는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의 고독하면서도 신비로운 모습을 담았다.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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