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 행복공감봉사단, '손수제작' 코로나 희망키트 소외아동에 전달

코로나19로 봉사활동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 등록 2020-10-13 오후 4:23:24

    수정 2020-10-13 오후 5:56:33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왼쪽)과 가수 하니(가운데)가 13일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이 제작한 코로나 희망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했던 제13기 행복공감봉사단 1차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복권위원회 위원장인 안일환 기재부 2차관을 비롯해 행복공감봉사단장인 가수 하니,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576명이 참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행복공감봉사대원 각자가 집에서 소외아동에게 건네줄 마스크, 마스크목걸이, 손소독제로 구성된 희망 키트를 만들었다.

안 차관과 하니 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희망 키트 570여 개와 별도 마련한 문구세트를 소외아동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차관은 “코로나 희망 키트 제작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재부 복권위원회와 행복공감봉사단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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