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즈브로, 어닝 미스·연간 매출 감소 우려…개장 전 4%↓

  • 등록 2024-02-13 오후 11:09:04

    수정 2024-02-13 오후 11:09:0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완구 기업 해즈브로(HAS)는 지난 4분기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2024년 소비상품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기준 해즈브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70% 하락한 48.88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해즈브로는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38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0.65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억900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5억달러를 밑돌았다.

여기에 시장의 우려를 더한 것은 2024 회계연도 실적 전망이다.

해즈브로는 2024 회계연도 소비상품 매출이 7%~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9억2500만달러~1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0억5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크리스 콕스 해즈브로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해즈브로는 올해 더 건강한 재무 상태, 효율적인 비용 구조, 주주환원 정책 등을 선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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