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닉스, 면발광 마이크로 LED 피부패치 상용화

양산화 성공해 내년 3월 제품 출시 예정
  • 등록 2022-11-10 오후 4:15:24

    수정 2022-11-10 오후 4:15:24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아이윈(090150), 아이윈플러스(123010) 자회사 프로닉스는 카이스트(KAIST)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팀과 세브란스 오상호 교수팀이 개발한 멜라닌 생성 억제를 위한 면발광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피부 패치 상용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피부 질환치료 및 미용을 위한 LED 기기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나 실제 효과에는 의문이 있다. LED가 피부에 밀착될 수 없어 거리에 따른 광손실 및 발열 문제로 역효과를 낼 수도 있어서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면발광 마이크로 LED 피부 패치는 머리카락 100분의 1 두께를 가지는 초소형 LED 칩을 사용해 제작해 인체에 부착 가능한 광치료 패치다. 유의미한 피부 미용 효과를 얻기 위해 LED 광원을 피부에 밀착해 균일한 빛을 피부 진피 내까지 효과적으로 전달이 가능하다.

KAIST, 세브란스 연구팀은 인간 피부 세포와 쥐 등 피부에 면발광 마이크로 LED 패치를 밀착시키고 조사해 멜라닌 생성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 기존 상용 LED 대비 피부 조직에 미치는 독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이고 일관된 경향으로 멜라닌 생성량을 감소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로닉스 관계자는 “멜라닌 생성 억제를 위한 면발광 LED 패치 개발에 성공해 혁신적인 피부미용 기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건재 교수가 교원 창업한 프로닉스에서 기술이전을 받고 아이윈, 아이윈플러스의 지원을 받아 현재 양산 장비를 갖춰 내년 3월에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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