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뇌졸중 임상시험 계획 식약처 승인

분당서울대병원·충남대병원과 함께 진행
  • 등록 2022-02-09 오후 5:12:24

    수정 2022-02-09 오후 5:12:2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리메드(302550)는 지난 8일 ALTMS(뇌재활 의료기기) 제품을 통한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리메드)
임상시험은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분당서울대학교와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한다.

뇌졸중은 국내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단일 질환 사망률 1위 질환이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에 손상이 생김으로써 발생하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일컫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는 대부분 신경학적 문제가 남아 장기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하다. 특히 신경 회복은 1개월까지가 가장 회복 속도가 빠른 골든타임으로 조기재활이 중요하다.

리메드 관계자는 “뇌재활 장비의 다양한 적응증 확인을 위해 지속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다면 뇌졸중 환자들에게 조기재활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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