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카라, 박소연 케어 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수년간 카라 활동 깎아내리고 허위사실 유포해"
  • 등록 2019-01-28 오후 3:15:26

    수정 2019-01-28 오후 3:15:26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울먹이며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안락사 논란이 불거진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또 다른 동물권단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박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의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카라 측은 박 대표가 수년간 단체의 활동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깎아내리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안락사 논란이 나온 후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권단체와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로부터도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경찰과 검찰에 고발당했다.

검찰은 고발장을 통합해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유영재 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박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락사를 진행한 것은 맞지만 어쩔 수 없는 인도적 안락사였고 단체의 돈을 사적으로 횡령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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