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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실시한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이 폐탄광 산림복원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광해관리공단은 12일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 ‘제13회 전국 우수 산림복원 대전’에서 충북 보은 소재 마로광업소 산림복구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로광업소는 2009년 폐광 이후 방치된 폐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및 재선탄의 유실로 인해 추가 광해발생이 우려됐던 지역이다.
마로광업소 사업지는 소나무 등 각종 식생이 잘 착생돼 있고 주변 천이도 잘 이뤄져 이번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광해관리공단 측 설명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친환경 산림복구 사업을 통해 훼손된 산림의 원상복구와 폐광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탄소저감 실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