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타사 보다 걱정이 덜 하다고 밝혔다.
박상훈 마케팅부문장(상무)은 28일 2015년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4,5일 정도 지났는데, 현재까지의 움직임이나 고객 반응을 봐서 명확히 판단하기는 어렵고 적어도 1달 정도의 움직임을 봐야 정확한 말씀을 드릴 수 있다. 그래야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이나 단기 비용 등에 대한 판단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추가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이전까지도 (우리는) 해당 가입자의 가입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면서 “그 이유는 가장 크게는 3G스마트폰의 중고폰 베이스 자체가 워낙 차이나는 부분이고, 또 하나는 장기 가입자 비중이 사업자마다 달라 영향이 다르다. 앞으로도 마찬가지 베이스로 움직일 것으로 보이나 일정 기간을 보고 판단해야 할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실제로 통신업계와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도’의 할인율을 12%에서 20%로 대폭 올린 결과, 20% 요금할인이 시작된 24일 당일에만 1만4000여명이 가입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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