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경험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이 환자를 존중하고 환자의 필요·선호·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지(환자중심성) 등을 환자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다. 평가항목은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총 6개로 나뉜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모바일 웹 조사로 진행됐으며,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 총 374개소에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환자 6만 4,246명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간호사 영역(96.12점) ▲의사 영역(95.25점) ▲병원환경(96.05점) ▲전반적 평가 (97.05점)등 4개 항목에서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투약 및 치료과정(95.15점) ▲환자권리보장(92.36점) 항목에서도 평균점수를 크게 웃돌며 환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평소 적정진료지원팀을 중심으로 환자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써왔다. 특히 각 부서별 ‘CS리더’를 선정해 환자만족도 향상을 도모했다. 선정된 CS리더는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해 환자중심 소통 목표를 설정하고 의료진과 환자간 원활한 소통을 증진했다. 또한 ▲회진알림문자서비스 ▲입원고객 대상 1:1 맞춤형 환자안전교육 등으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실천했으며, ▲환자경험평가조사 자체 설문 모니터링 ▲환자안전지표 현장 모니터링 ▲환자안전전담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시스템을 정비·개선해 왔다.